워싱턴DC, 메릴랜드, 버지니아를 일컫는 DVM 경찰국들은 주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박스를 버리는 방법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셰비 체이스 빌리지 경찰서장인 존 K 네스키는 집 앞에 비싼 제품의 박스가 놓여있으면 도둑들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박싱데이에 침입 범죄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네스키 서장은 포장 박스를 버릴 때 상표가 보이도록 놓거나, 재활용 쓰레기통 밖으로 박스가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주택가를 돌며 범죄를 물색하는 도둑들이 있어 가능하다면 박스를 직접 재활용 센터로 가져가 버리거나, 분해하여 재활용 쓰레기통 깊숙이 버려야 한다고 네스키 서장은 덧붙였다.
또한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과 메트로폴리탄 경찰국은 전자제품이나 고가 제품의 제조번호 또는 모델번호 등을 기록해 두면 도난 발생 시 보험 청구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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