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처럼 손가락 찔러서 확인” 치매 조기 진단 혁신 기대

치매 조기 진단
자료 이미지 [Getty Images]

간단하게 손가락을 찌르는 혈액 검사를 통해 치매를 초기에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로운 혈액 검사는 당뇨병이 환자들이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형태로 알츠하이머 병을 진단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알츠하이머협회의 딘 브레너는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기 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이 새로운 검사는 빠르가 신속하고 비용이 저렴하며 특히 초기 치매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검사는 질병과 관련된 변화를 식별하는 데 있어 85% 이상의 정확도를 보였다.

현재 알츠하이머 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신체적, 신경학적 검사와 뇌 영상 검사가 필요하지만, 새로운 검사는 이 같은 불편함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조기 진단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더 많은 치료법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레너는 이 새로운 검사는 향후 5년 안에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지난달 FDA는 알츠하이머 진행을 늦추는 효과이 입증된 레켐비라는 약물을 완전히 승인했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치매 초기에 투여해야 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연구진들은 새로운 혈액 검사가 이러한 치매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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