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심각한 교통체증이 예상되고 있다.
미국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올해에는 작년보다 약 2% 증가한 약 5천만 명의 미국인이 운전대를 잡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가장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는 11월 22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다.
그러나 앞으로 일주일 동안은 매일 평소보다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재택근무와 근무의 유연성으로 인해 추수감사절 전 주에 떠나는 미국인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통체증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침 일찍이나 밤 늦게 출발하는 것이라고 AAA는 밝혔다.
또한,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공항 방문객들도 연휴를 앞두고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SA에 따르면, 공항에서 가장 바쁜 날은 대개 추수감사절 전 화요일(11월 21일)과 수요일(22일), 그리고 추수감사절 다음 일요일(26일)이다.
국내선 비행기 탑승객들은 최소 2시간 전에, 국제선 비행기 탑승객들은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TSA는 보안검색대에서 신분증을 미리 준비하고, 주머니를 비워두는 것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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