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전 대통령 국장 준비…워싱턴 D.C. 등 추모 행사 예정

지미 카터
2024년 12월 29일 일요일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조지아주 자택에서 사망했다. [WSYX]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국장 준비가 워싱턴 D.C.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카터 전 대통령 재단이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턴 D.C.에서 국장 장례식을 거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장례식과 관련된 구체적인 일정과 공공 행사, 장례 행렬 경로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이러한 세부 사항은 카터 센터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카터 전 대통령의 국장에 따른 보안 준비는 조인트 태스크 포스-국가 수도권(JTF-NCR)을 비롯한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카터 전 대통령의 국장에 앞서, 백악관은 대중에게 조문 서명록에 서명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명은 12월 30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백악관의 ‘The People’s House: A White House Experience’ 전시관에서 시작된다.

미 비밀 서비스(USSS)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모시는 것은 큰 영광이었다”며, “국장 준비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방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장에 따른 공공 영향, 도로 통제 및 주차 제한 등은 지역 경찰과 협력하여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국장 후, 카터 전 대통령의 유해는 아내 로잘린 카터와 함께 조지아주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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