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폭풍 ‘이달리아’가 30일 오전 플로리다에 상륙하면서 4등급 허리케인에서 열대성 폭풍으로 공식적으로 약화되었다.
이달리아는 수요일 오전 7시 25분경 플로리다주 탈라하시 바로 동쪽에 상륙한 뒤 주를 가로질러 조지아로 향했다.
현재 최대 지속풍이 시속 60마일이며 사우스 캐롤라이나를 지나 노스 캐롤라이나 월밍턴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 밤까지 이달리아는 노스 캐롤라이나의 케이프 룩아웃 남쪽에 위치한 다음 대서양으로 나가 바다에서 멈출 가능성이 있다.
버지니아에서는 목요일 이달리아의 영향으로 58번 국도 남쪽에서 약간의 비가 예상된다.
중부 버지니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리치몬드는 시속 10에서 25마일 사이의 바람이 불겠다.
해안 지역에서는 훨씬 더 바람이 세게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햄프턴 로드는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다.
폭풍이 지나간 금요일에는 날씨가 화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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