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워싱턴DC 노스웨스트 지역에서 발생한 두 건의 총격 사건으로 인해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두 명은 동일한 사건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첫 번째 총격 사건은 오후 4시 30분 직전에 캔자스 애비뉴 NW 4000번지 블록에서 발생했다. 한 남성이 골목에서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 용의자는 검은 스키 마스크, 베이지색 후드티, 검은색 청바지를 착용하고 검은색과 흰색의 전동 스쿠터를 타고 있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 당국은 오후 4시 45분 직전, 피바디 스트리트 1300번지 블록에서 발생한 별개의 총격 사건 현장에 출동했다. 이곳에서는 총에 맞은 한 남성이 발견됐고, 사건 현장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 앉아 있던 여성이 머리에 총알이 스치며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도 이 여성은 의식이 있는 상태였다.
경찰은 두 집단의 남성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조지아 애비뉴를 따라 달아나는 모습이 목격됐다.
경찰은 두 집단의 남성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조지아 애비뉴를 따라 달아나는 모습이 목격됐다.
당국은 이번 사건에 대한 추가 정보를 수집 중이며,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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