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389개 주요 도심권 지역 중 247개 지역에서의 실업률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DC 메트로 지역의 실업률이 3%로, 전년 동월 및 전달 2.8% 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지역에는 버지니아주의 알링턴과 알렉산드리아도 포함된다.
메릴랜드주의 볼티모어-콜럼비아-타우슨 메트로 지역의 경우 2.8%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2월에 조사된 메트로 지역 중 54곳이 실업률이 3% 미만이었으며, 반면 13개 지역에서는 8% 이상의 높은 실업률을 보였다.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 지역을 살펴보면, 내슈빌이 2.2%의 실업률로 가장 낮았고,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가 5.5%로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미국 전역에서 실업률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는 아이오와주 에임스가 1.9%로 꼽혔으며, 이어 버몬트주 벌링턴이 2%로 뒤를 이었다. 반면, 캘리포니아주 엘센트로는 17.2%의 실업률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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