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소재의 한 마트에서 발생한 대담한 도난 사건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마트의 지붕을 뚫고 침입한 강도가 3만 달러 상당의 현금과 복권을 훔쳐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워싱턴DC의 마틴루터킹 주니어 애비뉴 SW에 위치한 포트 드럼 마켓(Fort Drum Market)에 출근한 직원이 지붕에 구멍이 뚫린 채로 강도가 들어온 흔적을 발견했다.
강도는 마트 내부를 돌아다니며 여러 위치에서 현금을 훔쳐 도주했으며, 훔친 금액은 ATM에서 11,060달러, 금고에서 12,390달러, 금전 등록기 3대에서 900여달러, 또한 2,796달러 상당의 복권 등 3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된 용의자의 감시 카메라 영상을 공개하며, 사건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시민들에게 경찰 전화번호 (202) 727-9099 또는 문자 메시지 50411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당부하고 있다.
Copyright © KVirgini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아·현대차 도난 피해자, 1억4500만 달러 합의금 청구 가능
푸에르토리코 ‘마약왕’, USPS통해 DC에 코카인 다량 밀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