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워싱턴DC 노스웨스트 지역에서 60대 이상의 차량이 무차별 침입 피해를 입었다.
DC 경찰은 지난 26일 금요일 밤사이 우들리 파크 지역에서 최소 51대의 차량 창문이 깨졌으며, 토요일까지 펫워스 지역에서 최소 11대가 더 피해를 입었다고 확인했다.
펫워스의 8번가, 9번가, 그리고 뷰캐넌 스트리트에서는 토요일 밤에도 여전히 깨진 유리 파편들이 남아 있었다.
침입 소리에 잠에서 깬 한 이웃은 새벽 4시 45분쯤 복면을 쓴 남성 2명이 무차별적으로 차량 유리창을 깨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 중 몇 명은 차량 내부에 아무 물건도 없었다고 진술했다.
주말 사이 내린 비로 인해 침입 피해가 더욱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DC 경찰 자료에 따르면 작년에는 하루 평균 21대의 차량 침입 사건이 발생했다. 올해는 지금까지 이 숫자가 감소했지만 여전히 하루 평균 16건의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차량 내부에 보이는 곳에 어떤 물건도 두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Copyright © KVirgini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C서 승차공유 부른 뒤 차 뺏은 무장 10대들 체포
피터스버그 주민, 자택 침입자에 총격 가해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