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에서 마리화나 상점 직원이 무장강도의 총격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메트로폴리탄 경찰국(MPD)이 27일 발표했다.
사건은 이날 오후 2시 57분경, 노스웨스트 지역의 조지아 애비뉴 5100 블록에 위치한 마리화나 상점에서 일어났다. 무장한 강도 2명이 상점에 침입해 총을 들이밀며 현금과 물품을 요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한 강도가 상점 직원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총격 이후 두 사람은 돈을 챙겨 현장에서 도주했다.
해당 직원은 실버스프링에 거주하는 41세 남성으로 확인됐으며, 사건 발생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현재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들을 찾기 위해 감시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공개하고,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들에게 제보를 촉구하고 있다. 경찰 전화번호 202-727-9099 또는 문자 제보 50411로 신고를 접수할 수 있다.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시민에게는 최대 2만 5천 달러의 포상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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