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의 한 동네에서 차량이 접근한 후 여러 총격범이 총격을 가해 두 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저녁, 메트로폴리탄 경찰(MPD)은 케닐워스 테라스(Kenilworth Terrace) 700번지에서 발생한 더블 총격 사건에 대응하여, 총상 부상을 입은 젊은 남성과 여성을 발견했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가 탄 차량은 흰색 어큐라 SUV로, 사건 발생 후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페어(Mayfair) 지역 주민들은 FOX 5의 보도에서 피해자 중 한 명인 젊은 여성이 총에 여섯 발을 맞았으나 생존했다고 밝혔다. 소식에 따르면, 그녀는 이번 사건의 의도된 타겟이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피해자 가족의 친구인 델론트 골스턴 목사는 “폭력에 계속해서 시달리고 있는 가족과 우리 지역 사회에 애도를 표한다. 그저 가슴이 아프고, 예방할 수 있는 폭력의 악순환에 지쳤다”고 말했다.
골스턴 목사는 또한 “우리 도시의 발전을 보면 명백히 알 수 있다. 건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특정 지역 사회는 폭력에 계속해서 노출되고 있다. 이는 우리 도시가 예방에 대한 투자를 멀리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당국은 이번 사건에 대한 정보를 가진 시민들에게 경찰에 연락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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