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비싼 임대 시장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높은 주택 가격과 주택담보대출 금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임대를 선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거비용이 소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셀프 파이낸셜(Self Financial)의 연구에 따르면, 22세에서 35세 사이의 젊은 성인들은 연평균 25,620달러를 임대료로 지출하고 있다. 이 연구는 미국 전역의 임대 가격, 공과금, 보험, 가구 및 이사 비용 등을 분석하여 도출된 결과로, 대학 4년 동안의 학생 숙소 비용도 포함되어 있다.
미국인은 장기 임대 기간 동안 약 333,065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금액은 공과금 및 기타 임대 관련 비용을 포함한다. 연구에서는 평균적으로 22세에 대학을 마치고 35세에 첫 주택을 구입하는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
2000년부터 2024년까지의 데이터에 따르면, 매년 3.84%의 임대료 증가가 반영되었으며, 13년 동안의 임대 생활을 기준으로 한 평균 비용은 임대료 241,303달러, 공과금 68,074달러, 이사 비용 12,145달러를 포함한다.
장기 임대 비용이 가장 높은 주는 하와이 (약 599,242달러), 콜로라도 (약 372,000달러), 워싱턴 D.C. (약 333,065달러), 메인주 (약 290,000달러), 캘리포니아 (약 320,000달러) 순이다. 특히 하와이는 13년 동안 가장 높은 평생 임대 비용을 기록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미국 내에서 가장 비싼 도시 임대 시장 10곳 중 6곳을 차지하고 있으며, 샌호세,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의 평균 임대료는 2023년 6월 기준으로 월 3,000달러를 초과한다.
반면,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임대 지역은 캔자스, 위스콘신, 아이다호, 미시시피 가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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