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겨울에 찾아온 여름? 오는 금요일 70도 가까이↑

미국 국회의사당
미국 국회의사당과 눈 덮인 평화기념비 [Getty Images]

워싱턴 일부 지역에는 아직 눈이 내리고 있지만, 오는 금요일까지 기온이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목요일에는 최고기온이 60도까지 오르는 등 비정상적으로 따뜻하고 다소 습한 날씨가 되겠다. 출퇴근 시간 시작된 비는 이른 오후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교통체증이 발생할 수 있다. 오후 중반 비는 약해지겠지만 밤에는 더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된다.

금요일은 예년보다 기온이 크게 오르며, 레이건 국립공항에서는 70도, 덜레스에서는 72도, BWI 마샬공항에서는 70도의 최고기온이 예상된다. 이는 DC의 1월 평균 최고기온인 약 45도보다 20~25도 높은 수치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러한 고온 현상이 드문 일이 아니라고 언급하고 있다. 실제로 가장 최근의 기록은 2020년 1월 12일의 70도이다.

오는 주말에는 비가 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토요일에 접어들며 날씨는 부분적으로 흐려지기 시작해 구름이 많아지겠고 밤에는 비가 발달하겠다. 이날 최고기온은 50도 안팎으로 낮아져 전날보다는 선선하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 날씨가 이어진다.

비는 일요일까지 계속될 수 있으며, 북풍의 영향으로 최고기온은 40도대로 낮아지겠다. 총 강우량은 0.5~1인치 사이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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