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구운 첫 초콜릿칩 쿠키, 국립항공우주박물관 전시

우주 쿠키
우주에서 조리된 최초의 음식인 초콜릿칩 쿠키[Smithsonian National Air and Space Museum]

우주에서 구운 최초의 음식으로 기록된 초콜릿칩 쿠키가 현재 미국 버지니아주 챈틀리에 위치한 국립항공우주박물관 우드바르-헤이지 센터에 전시되고 있다.

이 초콜릿칩 쿠키는 맥린에 위치한 힐튼에서 공급한 반죽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는 더블트리 호텔에서 투숙객들에게 체크인 시 제공되는 쿠키와 동일하다.

이 반죽은 2019년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내진 화물의 일부였으며, 제로 G 키친이 제공한 실험용 무중력 오븐에서 구워졌다. 제로 G 키친은 우주에서의 잠재적 사용을 위한 가전 제품들, 예를 들어 냉장고나 믹서기 등을 개발 중인 기업이다.

이 쿠키는 우주비행사들이 우주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NASA의 지속적인 연구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2020년에 궤도를 돌고 돌아온 더블트리 우주정거장 쿠키는 존슨 우주센터의 식품 과학자들에 의해 면밀히 검사되었다.

우드바르-헤이지 센터에서의 전시는 일시적인 것이며, 쿠키는 2026년 워싱턴DC에 새롭게 개관하는 스미스소니언 국립항공우주박물관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그곳에서 ‘우주에서의 집(At Home in Space)’이라는 새로운 전시의 일부분을 이루게 된다.

더블트리는 자신들의 시그니처 초콜릿칩 쿠키 레시피가 비밀이라고 주장하며, 이 레시피는 30년 전 더블트리의 셰프들과 크리스티 쿠키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해당 쿠키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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