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로나19 부스터, 새로운 변종에 대한 효과 유효?

코로나 백신
코로나 백신 [Getty Images]

최근 조사에 따르면, 마지막으로 백신을 접종한 시기에 따라 현재의 코로나19 백신이 이번 가을과 겨울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변이에 대해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지속적으로 변이를 일으키며, 일부 변이는 전염 속도를 증가시키고, 다른 변이는 증상을 더욱 심각하게 하거나 기존 면역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존스 홉킨스 블룸버그 공공 보건 학교의 앤드류 페코스 박사는 최근 미디어 브리핑에서 “올해 새로 출시된 백신은 현재 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지배종에 대해 ‘상당한 일치’를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의 조정은 6월에 이루어졌으며, 그 이후에도 바이러스는 계속 복제되고 변이를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업데이트된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은 오미크론의 FLiRT 하위 유형 중 하나인 KP.2 변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노바백스 부스터는 JN.1 변종을 겨냥하고 있다. 이 두 변종은 올해 초 제약 회사가 새로운 용량을 제조할 때 우세했지만, 현재는 KP.3 및 KP.3.1.1 변종이 더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

완벽한 일치는 아니지만, 최신 변종은 KP.2 및 JN.1과 충분한 유사성을 가지고 있어 부스터가 여전히 효과적인 교차 보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UC 데이비스 건강의 소아 감염병 책임자인 딘 블럼버그 박사는 “이 새로운 변종들은 기존 오미크론과 유전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 업데이트된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종에 대해 훨씬 더 적합하다. 그 일치는 약 80%에 달하며, 우리는 이 백신이 훨씬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시간이 지났다면 면역력이 떨어졌을 수 있다는 점도 염두해야 한다. 페코스 박사는 백신의 면역력은 약 3개월 동안 최적이며, 그 이후로는 감소하기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지금 당장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면 가을 내내 충분한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가능한 한 빨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10월 말까지 독감 백신도 함께 맞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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