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 로봇, 치매 환자 일상 ‘극적 개선’

애완동물 로봇
애완동물 로봇 [7뉴스 보도화면]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애완동물 로봇이 치매 환자의 일상 생활을 극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고 소개됐다.

캐피털 케어링은 DMV 지역(워싱턴DC, 메릴랜드, 버지니아)에서 2년 전부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로봇 애완동물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애완동물 로봇을 통해 외로움을 줄이고 일상 생활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5000여 개의 애완동물 로봇을 제공하고 있다.

애완동물 로봇은 개, 고양이, 새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각, 촉각, 소리에 반응한다. 개의 경우 짖거나 꼬리를 흔들며, 고양이의 경우 소리를 내며 발톱을 내미는 등 실제 애완동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캐피털 케어링 헬스의 커뮤니케이션 및 자선 활동 책임자인 스티브 콘은 “치매 환자들은 애완동물 로봇을 통해 일상 생활이 크게 개선된다”며 “주변 사람들이나 간병인들과 상호작용이 개선되며, 때로는 애완동물을 돌보는 결과로 약물 복용량도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치매 환자인 찰스 존슨의 아내는 “남편이 애완동물 로봇의 손을 집는 것을 좋아한다”며 “애완동물 로봇은 남편의 친구이자 남편과 대화를 나누는 상대”라고 말했다.

애완동물 로봇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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