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리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에게 신체부위를 노출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성은 지난 21일 오후 1시 30분쯤 스트랫포드 랜딩 학생을 자신의 승합차인 도요타 시에나로 유인한 후 해당 행위를 저지르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출동하여 조사를 진행했으며, 다행히 피해 학생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카메라 영상과 번호판 등을 검토하여 제임스 누겐트라는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수색영장을 집행했다. 수색 결과, 누겐트의 자택에서는 다수의 아동 성학대 자료도 추가로 발견됐다.
당국은 누겐트가 사건 당시 그로브턴 초등학교에서 자원 교사로 근무하고 있었지만, 피해 학생은 해당 학교의 학생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2주 동안 스트랫포드 초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한 4건의 음란 노출 사건과 관련된 사실도 확인됐다.
누켄트는 아동 상대 노출 1건과 아동 성학대 자료 유포 13건의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4건의 사건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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