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알렉산드리아에서 경찰이 개입한 총격 사건으로 한 남성이 사망했다고 알렉산드리아 경찰청이 밝혔다.
밤 10시 46분경, 경찰은 한 남성의 요청에 따라 그의 동료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출동했다. 신고자는 동료가 자해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으며, 최소 두 자루의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수 위기 개입 및 협상 훈련을 받은 경찰관들이 포함된 출동 팀은 마리스 애비뉴 5100 블록에 도착하여, 남성이 총기를 들고 아파트에서 공용 계단으로 나오는 모습을 목격했다.
경찰은 35분 이상 무장 남성과 협상하며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여러 차례 그의 무기를 내려놓을 것을 요청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그러나 출동 약 40분 뒤, 경찰은 남성이 위협적인 행동을 보임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으로 한 경찰관이 총기를 발사하여 남성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에서 남성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른 무기는 사용되지 않았다고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은 9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현재 경찰청의 특수 작전 팀에 소속되어 있다. 해당 경찰관은 사건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행정 휴직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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