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의 한 편의점 쓰레기 압축기에서 새끼 고양이 세 마리가 든 비닐봉지가 발견됐다.
23일 오전, 달링턴 하이츠 편의점에서 고양이 울음소리를 들은 직원이 쓰레기 압축기 내부를 확인하던 중 비닐봉지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 동물보호국에 따르면, 새끼 고양이 세 마리 중 두 마리는 이미 폐사한 상태였으며, 한 마리만이 생존했다.
당국은 편의점 직원이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지 못했다면 모든 새끼 고양이가 폐사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조된 고양이는 따뜻한 목욕과 수의사의 진료를 받았다.
당국은 새끼 고양이가 발견된 당일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하며, 관련 정보가 있는 사람은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 동물보호국(434-233-7310)에 연락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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