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스프링 CVS, 냉장고 음료에도 잠금 장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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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S [Getty Images]

메릴랜드주 실버 스프링 도심에 위치한 CVS 매장이 절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냉장 음료를 잠그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고객들은 예전보다 음료 구매가 까다로워졌다.

최근 절도 사건이 증가하면서, 기저귀, 제모제, 세제 등 주요 제품이 잠겨 있는 것은 흔한 일이 되었지만, 이번에는 물, 탄산음료, 주스, 에너지 음료, 우유 등 냉장 음료도 잠금 대상에 포함되었다. 이제 고객들은 음료를 구매하기 위해 직원의 도움을 받아 냉장고의 버튼을 눌러야 한다.

CVS는 언론 인터뷰에서 “고객들이 필요한 제품을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장 위치와 절도 발생률에 따라 제품 보호 조치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정책에 대해 많은 고객들이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다. 고객 데이먼 리틀턴은 “음료를 살 때마다 직원을 불러야 해서 불편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객 알렉스 자발라는 “업무 중간에 잠시 들려 구매하려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불편하다. 앞으로 무엇을 더 잠그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일부 고객들은 절도 예방을 위해 보안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CVS는 제품 잠금이 마지막 수단이라고 설명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범죄 예방 및 억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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