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스프링필드 가정집 침입한 ‘벌거벗은 남성’ 사망

스프링필드 벌거벗은 남성
스프링필드 가정집 감시 영상 [7뉴스/Megan Clarke]

벌거벗은 남성이 13일 자정 직후 버지니아 스프링필드의 한 가정집에 침입했다가 병원에서 숨진 사실이 보도됐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수요일 오전 12시 30분 애쉬 드라이브 5700 블록에 위치한 가정집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침입했다는 신고를 받아 출동했다.

가정집 내부에 쓰러져 있던 남성이 반응이 없자 경찰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동 중에 팬타닐 해독제인 나르칸을 두차례 투여했지만, 결국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7뉴스가 보도한 감시 영상에는 속옷만 입은 남성이 밤새 앞마당을 거닐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는 남성의 거친 숨소리가 고스란히 녹음되었으며, 그는 주차된 차량들을 헤집고 드라이브웨이로 향하는 모습도 관찰됐다.

이웃 주민인 제이미 가르시아는 “벌거벗은 남자가 집집마다 들렸다”며 “최초 신고자 역시 이웃 중 한명”이라고 전했다.

수사 당국은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독성학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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