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 체버리의 한 자택에서 4세 어린이가 실수로 방아쇠를 당겨 총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아이와 가족 관계인 20세 남성이 다수의 총기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2일 밤 10시 45분경, 63번가 인근 랜도버 로드 6400블록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우발적인 사고로 의심되는 ‘자해로 인한 총상’을 입은 어린이에 대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이 아이는 숨바꼭질 게임을 하던 중 침대 밑에서 장전된 총기를 발견했고, 실수로 총알이 발사되어 아이의 팔에 맞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해당 총기는 일련번호가 없는 유령총으로 알려졌다.
아이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총을 소지하고 보안을 유지하지 않은 혐의로 제이본 토마스(20)를 체포 및 기소했다. 토마스는 현재 구금 상태이며, 아이와 친척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수사관들이 상황에 대한 추가 정보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KVirgini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MD 프린스 조지 카운티, 청소년 통금 구역 확대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