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폴스 처치에서 지난달 단 5건의 주택 매매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중간 판매 가격은 115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폴스 처치에서는 주택이 시장에 나오자마자 빠르게 팔리는 경향이 있는데, 지난달에 판매된 주택들은 시장에 나온 지 단 5일 만에 거래가 완료됐다고 부동산 리스팅 업체인 브라이트 MLS가 전했다.
또 다른 소규모 주택 시장인 페어팩스 시티에서는 2월 한 달 동안 18건의 주택 매매가 이루어졌으며, 이곳의 중간 판매 가격은 72만 8,500달러로 집계됐다. 이 지역에서 판매된 주택들은 평균적으로 7일간 시장에 머물렀다.
지난달 DC 메트로 지역에서 주택이 가장 빠르게 판매된 시장은 알렉산드리아였다. 주택이 시장에 머문 평균 기간은 단 6일이었으며, 중간 판매 가격은 72만 4,550달러로 집계됐다.
2월 DC 지역 전체의 주택 판매 중간 가격은 56만 달러로, 전년 대비 4.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DC 메트로 지역의 신규 매물은 1년 전에 비해 7.2% 증가했고, 활성 매물 또한 5.5%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브라이트 MLS는 “재고가 부족한 워싱턴DC 시장에 조금이나마 안도감을 줄 수 있겠으나, 올 봄 대부분의 지역에서 주택시장은 여전히 매우 경쟁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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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버지니아 주택 중위가격 65만 달러, 전년 대비 6.6%↑
모기지 떨어져도…높은 가격·소득 부족에 주택구매 어려움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