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 임대 사기 확산…디파짓 날리는 경우 허다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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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임대 사기가 북부 버지니아 지역에서 급증하면서 금전적 손실을 입는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경찰이 밝혔다.

28일, 경찰은 온라인을 통해 주거지를 찾고 있는 시민들에게 사기꾼들의 행각에 대한 주의를 촉구했다. 이러한 사기는 특히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올해 들어, 라우든 카운티에서만 이미 7명의 피해자가 수백에서 수천 달러에 이르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우든 카운티 소속 마이크 채프먼 경찰관은 “시장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사람들이 빠르게 집을 찾고자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사기꾼들에게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말에 보고된 최근 사례에서 한 남성이 스털링에 임대 주택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돈을 보냈다. 보증금을 보낸 후 그는 해당 주택을 보러 갔고, 실제로 그 집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이 주택은 임대로 내놓지 않았다고 그에게 알렸다. 그때 그는 천 달러를 사기당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스털링에 있는 한 주택이 실제로 사기꾼들에 의해 최소 세 명을 속이는 데 사용되었다고 밝혔다.

체프먼 경찰관은 “이러한 사기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루어지며, 돈을 회수하기가 매우 어렵다.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기를 빠르게 인지한다면 은행에 연락하여 돈을 돌려받을 가능성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온라인을 통해 주거지를 찾는 이들에게 대부분의 사기꾼들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서만 소통한다고 밝히며, 집을 보거나 집주인을 직접 만나보지 않고 돈을 보내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또한, 카운티 기록이나 질로우, 레드핀을 이용해 부동산의 주소와 소유자 정보를 확인함으로써 해당 거래가 합법인지 확인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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