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식수에서 기생충 검출…주민들에게 주의 당부

식수
자료 사진 [Getty Images]

볼티모어 공공사업부는 드루이드 호수 저수지를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과정에서 미량의 기생충이 검출됐다고 지난주 발표했다. 이로 인해 볼티모어, 볼티모어 카운티, 하워드 카운티의 식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발견된 기생충은 크립토스프리듐이라는 종으로 면역력이 손상된 사람들, 노인들 또는 어린이들에게 잠재적인 위장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해당 기생충으로 인한 발병 증상은 설사, 위경련이나 통증, 탈수, 메스꺼움, 구토, 열 등을 동반한다.

당국은 토우슨, 파크빌 및 코키즈빌과 같은 지역부터 볼티모어 시티 서부 및 북부까지 많은 지역이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생수를 마시거나 물을 끓여 마시는 등의 예방책을 취하도록 당부했다.

공공사업부는 기생충이 더 이상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주기적으로 표본을 추출할 계획이며 추후 결과가 나오면 대중에게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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