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금요일부터 버지니아주에서는 판매세 면세 주간이 시작된다.
올해 판매세 면세 주간은 20일 금요일부터 22일 일요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보통은 8월 개학 쇼핑을 앞두고 면세 혜택이 주어지지만, 이번 해에는 지난 3월 예산 협상에서 연장 사항이 누락되면서 법안이 만료되어 연기되었다.
면세 주간 동안 소비자들은 적격 품목에 대해서는 버지니아주의 현재 판매세인 5.3%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면세 대상에는 100달러 미만의 신발과 의류, 20달러 미만 학용품과 기저귀 외에도 코트, 스카프, 부츠 등 겨울 용품도 포함된다.
다만 화장품이나 보석, 우산과 같은 의류 액세서리로 분류되는 품목들은 여전히 판매세를 지불해야 한다. 호흡용 마스크와 헬멧, 페이스 쉴드와 같은 보호장비도 면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댄스슈즈, 스키화, 마우스가드와 같은 스포츠 레크리에이션 용품 역시 제외된다.
또한 에너지 스타(Energy Star) 및 워터센스(WaterSense) 인증 제품과 같은 가격이 2,500달러 이하의 대형 제품은 개인적인 용도로 구매하는 경우 세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너지 스타 제품에는 에어컨, 세탁기 및 냉장고와 같은 것들이 포함되며, 워터센스 제품에는 샤워 헤드와 화장실 용구 등 다양한 상품이 목록에 포함된다.
허리케인이나 발전기나 전기톱과 같은 비상대비 물품들도 이번 면세 혜택 목록에 포함된다. 가격이 1,000달러 이하인 휴대용 발전기와 350달러 이하인 가스로 작동하는 전기톱, 그리고 60달러 이하의 전기톱 액세서리가가 적격 대상이다.
판매세 면제 기간은 10월 20일 오전 12시 1분부터 시작해 22일 오후 11시 59분에 종료된다.
자세한 정보는 버지니아주의 판매세 휴일 가이드라인을 참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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