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초등학생 7명이 학교에서 젤리를 먹은 후 펜타닐 양성 반응을 보였다.
당국에 따르면 12일 에머스티 카운티 공립학군 소속 센트럴 초등학교(Central Elementary School)에서 학생 7명이 봉지에 든 젤리를 섭취한 이후, 알러지 증상이 나타났다.
이 사실을 학교 행정부가 즉시 응급 구조대와 학부모들에게 통보했다. 증상을 보인 학생 중 2명은 응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3명은 부모가 데려간 것으로 확인됐다.
애머스트 카운티 공공안전국과 카운티 경찰국이 협력하여 증상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같은 날 현장에서 진행한 검사에서 펜타닐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학생들이 섭취한 젤리는 한 학생이 집에서 가져온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은 현재 조사 중이며 추가적인 학교의 대응 조치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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