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 밑 터널 판 ‘틱톡 스타’ 버지니아 여성에 작업 중단 명령

버지니아 터널
버지니아의 한 여성이 자택 아래에 터널을 파는 작업으로 유명해졌다. [@kala]

북부 버지니아의 한 여성이 자신의 집 아래에 터널을 건설하면서 틱톡에서 수백만 건의 소셜 미디어 조회수를 기록했으나, 작업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WTOP 보도에 따르면, 여성의 요청에 따라 지역 명이 공개되지 않은 해당 마을은 최근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위반 사항을 시정하고, 재산의 안전과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에서 ‘Kala’라는 사용자 이름을 사용하는 이 여성은 최근 영상에서 “(터널이) 전적으로 우리 집 아래에 건설됐다”며 “허가와 승인을 받는 것이 어렵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작업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Kala는 영상을 통해 중장비를 사용하여 땅을 파내고, 콘크리트 작업을 하는 등 집 아래에 터널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 동영상은 400만~7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고, 5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또한 터널의 메인 벙커가 지하 22피트에 위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2017년 9월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는 자택 아래 터널을 몰래 파는 것을 돕던 21세 남성이 화재로 인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숨진 피해자는 터널 안에서 작업을 하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와 관련하여 집주인다니엘 벡위트(28)는 2급 살인과 비자발적 과실치사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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