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예비선거에 트럼프 출마 금지? 가처분 신청 접수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미국 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2023년 12월 19일 아이오와주 워털루에서 열린 유세에 참석했다. [Scott Olson/Getty Images]

버지니아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2024년 3월 예비선거에서 제외하기 위한 가처분 신청이 접수됐다.

이 신청은 로이 L 페리 의원이 지난 18일 알렉산드리아 지방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트럼프가 2020년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에 대한 반란에 관여한 것을 근거로 하여 연방 공직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는 수정헌법 제14조 3항을 인용하고 있다.

트럼프는 현재 2021년 1.6 의회 폭력 사태 선동을 이유로 20여개 주에서 고발당했으며, 다수의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가처분 소송은 콜로라도 대법원이 수정헌법 14조 3항을 인용하여 트럼프를 예비선거에서 제명하기로 판결한 이후에 나온 소식이다.

이제 미국 연방 대법원이 최종적으로 콜로라도주 대법원의 판결을 지지할지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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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콜로라도 대선 투표용지에 이름 못 올려” 대법원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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