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주는 여전히 전국 평균 이하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6월 동안 버지니아의 실업률이 안정세를 유지하는 반면, 메릴랜드의 실업률은 상승하여 수년 만에 처음으로 버지니아를 앞섰다.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지난달 8개 주에서 실업률이 상승했으며, 전국 실업률도 3.6%에서 4.1%로 증가했다.
메릴랜드주의 6월 실업률은 2.8%로, 지난해 6월 1.9%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반면, 버지니아주의 실업률은 2.7%로 변동이 거의 없었으며, 작년 2.6%에서 약간 오른 수치다.
메릴랜드주의 비농업 고용은 지난해 6월 이후 29,410개 일자리가 증가하여 연간 고용 성장률은 1% 미만으로 나타났다. 반면, 버지니아주는 지난 1년 동안 86,8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하며 연간 고용 성장률은 2.1%에 달했다.
6월 실업률이 가장 낮은 주는 사우스다코타로 2.0%였으며, 노스다코타와 버몬트가 각각 2.1%로 뒤를 이었다.
주별 비교에서 워싱턴 D.C.는 6월 실업률이 5.4%로 가장 높았고, 캘리포니아와 네바다가 각각 5.2%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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