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FCPD)은 20일 오후, 버지니아주 헌든의 맥네어 지역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10대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지역 내 학교에는 즉각 경보가 발령됐다.
사건은 덜레스 국제공항 인근의 소네스타 ES 호텔 부근에서 10대 3명 간의 몸싸움이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몸싸움 과정에서 한 10대가 총기를 꺼내어 다른 두 명을 향해 여러 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에 맞은 한 명은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부상으로 인해 사망했다. 다른 10대는 부상은 입지 않았다.
FCPD는 이들 10대들이 서로 알고 있는 사이였으며, 이번 총격이 무작위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10대 총격범은 사건 발생 직후 인근 초등학교 방향으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건이 발생한 후,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구는 코츠 초등학교에 봉쇄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의 신원을 이미 파악하고 있으며, 체포는 시간 문제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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