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녹스빌에서는 봄을 맞아 튤립축제가 한창이다. 번사이드 농장에서 열리는 연례 행사인 스프링 페스티벌(Festival of Spring)은 지난달 24일에 시작되어 오는 4월 14일까지 총 3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농장 내 15에이커에 달하는 넓은 튤립 밭에서 다양한 색상의 튤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원하는 튤립을 직접 골라 가져갈 수도 있다. 농장주 레슬리 덜리는 많은 사람들이 약혼, 결혼, 가족 사진 촬영 등을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번사이드 농장의 튤립축제는 방문객들의 높은 수요로 인해 티켓이 조기 매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티켓을 예매하는 것이 권장된다. 입장료는 주중에는 19달러부터 시작하며, 주말에는 최대 25달러까지 책정되어 있다. 또한, 입장객은 방문 시 튤립 5송이를 선택해 가져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스프링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번사이드 농장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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