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스프링필드에 위치한 어린이집에서 대낮에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여교사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FCPD)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27일 오후 2시 14분경 바우어 드라이브 8500 블록에 위치한 웨스트 스프링필드 킨더케어에서 발생했다.
총격으로 인해 부상을 입은 어린이집 교사 2명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어린이들은 안전하게 대피하여 보호자들에게 인도됐다. FCPD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아이들이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는 알링턴 출신의 훌리오 파스쿠알 세자스(41)가 지목됐다.
세자스는 세자스는 사건 발생 몇 시간 후에 체포됐으며, 어린이집에서 교사로 일하는 배우자로 추정되는 인물과 대화를 시도했다가 문이 열리지 않자 총격을 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Copyright © KVirgini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에서 살기 좋은 곳 1위에 버지니아주 ‘이곳’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