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비치의 유명한 낚시 부두가 차량 돌진 사고 발생 3개월 만에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을 다시 맞이했다.
버지니아비치 낚시 부두는 지난 1월 27일 부두 끝으로 돌진하여 바다로 추락한 사건 이후 27일처음으로 재개장했다. 당초 4월 1일에 재개장할 계획이었으나, 날씨 악화로 인한 수리 작업 지연으로 인해 개장이 늦춰졌다.
사고 당일, 57세의 SUV 운전자는 부두의 금속 게이트를 뚫고 약 650피트 길이의 부두 끝으로 차량을 몰았다. 차량은 결국 바다 아래로 추락했으며, 악천후로 인해 사고 발생 후 약 일주일 만에 차량을 인양할 수 있었다. 운전자는 차량 내부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버지니아비치 낚시 부두는 역사적인 목조 구조물로, 매년 다양한 행사와 활동으로 미국 전역의 관광객과 낚시꾼들이 방문하고 있다. 부두에는 낚시용품 판매점, 해산물 레스토랑, 낚싯대 대여소가 즐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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