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 프린스 조지 카운티의 한 블록에서 무장 강도 행각을 무려 10건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남성이 감시 카메라에 수없이 잡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체포되지 않은 상태다.
이 남성에게 흉기에 찔려 강도를 당했던 한 식당 종업원은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돈을 버는 것보다는 내 인생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지역의 주유소에서 일하는 또 다른 피해자는 출근이 무섭다고 전했다.
프린스 조지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1월 초부터 메릴랜드 대학 캠퍼스 근처에 위치한 유니버시티 대로 이스트 2000블록에서 칼 또는 병을 들고 5개의 상점에서 총 10차례의 무장 강도를 저질렀다. 한 상점은 이 남성으로부터 세 차례나 공격을 받았다.
현재 경찰은 이 남성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체포할 수 있도록 대중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피해를 입은 사업체 소유주와 직원들은 이 남성의 체포를 절실히 촉구하고 있다.
인근 자동차 수리점 소유주는 “누군가가 크게 다치기 전에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한 정보가 있는 사람들은 301-516-2830으로 신고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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