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일대의 매장들을 돌며 현금을 턴 남성이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다. 이 달 첫 주에만 최소 9건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에 따르면, 3일 밤 10시 58분경 한 남성이 레드랜드 로드 17500블록에 위치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에서 돌로 ATM을 파손했다.
잠시 후 이 남성은 바로 옆에 위치한 ‘스파이스 랑카’ 식당에 침입해 현금 등록기에서 돈을 훔쳐 도주했다. 이어서 바로 인근의 ‘덜우드 비어 앤 와인’에도 침입했지만, 현금은 훔치지 못하고 현장을 떠났다.
3일 후인 6일 밤 11시 2분쯤, 이 남성은 몽고메리 빌리지 애비뉴 19100블록의 ‘비다 헤어 살롱’에서 다시 현금을 털었다.
7일 오전 3시 21분경에는 같은 블록에 위치한 ‘달러트리’, ‘모스 사우스웨스트 그릴’, ‘레도스 피자’, ‘조인트 카이로프랙틱’ 등 4곳의 상점에 침입했다. 이후 인근의 ‘메트로 PCS’에도 침입했으며, ‘모스 사우스웨스트 그릴’에서는 현금을 훔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감시 카메라 영상을 분석하고, 피해가 발생한 상점들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모든 사건의 주범이 동일한 남성인 것으로 보고있다.
이 남성은 키가 약 5피트 10인치로 날씬한 체격이며, 범행 당시 회색 후드티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1-866-411-8477로 전화하거나 온라인으로 제보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Copyright © KVirgini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MD 캠프스프링스 세탁소 흉기 난동…1명 사망·1명 중태
메릴랜드주, “불법 이민자 건강보험 제공” 새 법안 상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