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가 각 가정과 사업체에 범죄 탐지를 위한 새 보안 카메라 1,000여대를 추가할 예정이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은 15일 브리핑에서 ‘우선 순위’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사업주들이 보안 카메라 구매 후 신청을 통해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는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순위로 지정된 지역과 리베이트 신청은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에서 확인 수 있으며, 우선 순위 지역은 매년 범죄 데이터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게 된다. 경찰은 이를 통해 더 많은 카메라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조건에 따라 최소 7일 동안 비디오 영상을 보관하는 데 동의한 각 주민들은 보안 카메라 1대에 해당하는 최대 250달러의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사업체 및 비영리 단체들은 방문객들에게 보안 카메라가 있음을 알리는 표지판을 붙이겠다는 서면 동의서를 작성해야 한다. 개인 사업체나 비영리 단체는 최대 5개 까지의 보안 카메라 비용으로 최대 1,250달러를 상환 받을 수 있다.
모든 카메라는 경찰국 웹사이트에 게시된 최소 기술 및 비디오 사양을 충족해야 하며 반드시 건물 외부에 설치되어야 한다.
경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보안을 강화하고 예방 및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드론 카메라와 같은 다양한 기술 도입을 모색해왔다. 이미 번호판 판독기를 통해 범죄자를 식별하는 시스템을 카운티 경계, 경찰차 및 교차로 신호등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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