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교통국, 메트로 버스·지하철 특수경찰 순찰 확대

워싱턴DC 메트로버스
메트로버스 [Getty Images]

워싱턴DC 교통국(WMATA)이 메트로 버스와 지하철 보안 강화를 위해 특수경찰 순찰을 늘리는 방안을 발표했다.

교통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보안 강화와 불법 활동에 대한 실시간 대응을 위해 버스와 지하철 주변의 순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특수 경찰관들은 눈에 띄는 조끼를 착용하여 시민들에게 사전에 경각심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안내 방송도 대중교통 시설에서 진행된다.

교통국은 매일 14,000회 이상의 버스 운행과 평일 평균 1,300회의 지하철 운행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감안할 때, 모든 곳에 경찰을 배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더라도 전반적으로 경찰의 존재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트로는 현재 버스, 지하철, 역 등에 3만개 이상의 보안 카메라를 설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메트로 트랜싯 경찰국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메트로는 특수경찰과 지역 법 집행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순찰을 80% 증대했으며, 이로 인해 범죄율은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는 순찰 강화를 통해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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