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 차량 등록 비용, 7월 1일부터 최대 7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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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Getty Images]

메릴랜드주 운전자들은 7월 1일부터 차량 등록 갱신 시 최대 75% 오른 새로운 등록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이번 인상은 차량 무게에 따라 60-75%로 적용되며, 이는 새로운 예산 타협안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메릴랜드주 차량 관리국(MVA)의 크리시 나이저 행정관은 “주 법에 따라 교통 신탁 기금 확보를 위해 차량 등록 비용을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MVA는 갱신 시 1년 또는 2년 등록 옵션을 제공해 비용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이번 인상은 고속도로와 대중교통 지출 예산의 30억 달러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추가 할증료가 부과될 예정이며, 이는 연간 최대 2천만 달러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차량 등록 비용은 3,700파운드 이하의 경우 2년마다 137달러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3,500파운드 이하 차량은 2년마다 221달러(연간 110.50달러), 3,500~3,700파운드 차량은 241달러(연간 120.50달러), 3,700파운드 초과 차량은 323달러(연간 161.50달러)로 인상된다.

추가로, 응급 의료 시스템 운영 및 메릴랜드 트라우마 의사 서비스 기금 지원을 위해 차량 한 대당 40달러의 추가 비용이 부과된다.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 소유자는 2년마다 전기차 250달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00달러의 신규 할증료를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 이 할증료는 7월 1일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추후 일정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등록 비용 인상 내역은 메릴랜드주 차량 관리국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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