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 미국 내 모기지 잔액 증가율 1위기록

볼티모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Getty Images]

최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메릴랜드주가 2023년 마지막 분기 동안 미국 내에서 모기지 잔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등극했다.

재정 전문 사이트 월렛헙(WalletHub)이 실시한 연구 따르면, 해당 분기 동안 메릴랜드주의 평균 모기지 잔액은 이전 분기 대비 1.23% 이상 증가하여 283,000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인접한 버지니아주는 11위를 차지했으며, 워싱턴DC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월렛헙의 분석가 카산드라 하프는 메릴랜드주의 높은 증가율에 대해 “다소 우려스러울 수 있지만, 반대로 주택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주택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한, 메릴랜드주는 평균 모기지 상환금에서도 2,145달러로 미국 전체에서 8위를 기록해 버지니아주의 2,009달러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프는 “월별 상환금에서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상당한 금액 차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KVirgini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기지 떨어져도…높은 가격·소득 부족에 주택구매 어려움 여전
MD 실업률 3개월 연속 상승…VA는 안정세

KVirginiaK버지니아 한인 업소록kvirginia 버지니아 한인 사이트

커뮤니티 최신글

항공편 최저가 검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