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가 주민들의 신용 점수 개선과 동시에 500달러를 지원하는 새로운 재정 지원 프로그램 도입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에드워드 버로우스 의원, 프린스 조지 커뮤니티 칼리지 재정 권한 센터, 그리고 프린스 조지 커뮤니티 연방 신용 조합의 협력으로 시작된 ‘디스트릭 8: 신용구축 대출 매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디스트릭 8에 거주하는 자격을 갖춘 프린스 조지 카운티 주민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1년 동안 매월 44달러를 저축하게 되며, 기간 종료 후 저축액 전체에 더해 추가로 500달러의 매치 금액을 받게 된다.
이 신용 구축 대출 프로그램은 신용 점수가 낮거나 전혀 없는 이들이 신용을 쌓을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대출금은 전액 상환될 때까지 사용할 수 없다.
과거 유사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평균적으로 신용 점수가 20~67점 상승한 것으로 카운티 당국은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내셔널 하버 주변 6마일 반경에 거주하는 최대 576명의 프린스 조지 카운티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신용 조합 가입을 위해 5달러의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
모든 프린스 조지 카운티 주민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지만, 500달러 매치 혜택은 디스트릭 8 주민에게만 제공된다.
버로우스 의원은 “4월은 금융 교육의 달이며, 흑인과 히스패닉 계열의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낮은 신용 점수와 금융 서비스 접근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상황을 개선하고자 시민들에게 신용 점수를 향상시켜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고 실제로 그러한 변화를 이루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MGM 로컬 임팩트 그랜트 펀드의 자금 지원을 받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당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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