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체스터필드 카운티에 위치한 메도우브룩 고등학교에서 17세 학생이 칼에 찔린 사건과 관련해 14세 소년과 15세 소년 2명이 기소되었다.
10월 1일 화요일 오후 12시 18분경, 메도우브룩 고등학교 관리자는 체스터필드 카운티 경찰에 학교 복도에서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고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싸움 중 17세 남학생이 칼에 찔렸으며, 부상이 심각하여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경찰은 14세 남학생을 별다른 저항없이 체포했고, 그는 이후 무기를 사용한 공격 및 학교 내 무기 소지 혐의로 기소되었다. 현재 그는 체스터필드 소년 구치소에 구금되어 있다.
조사 결과, 경찰은 두 명의 15세 남학생들이 14세 소년이 칼을 숨기는 것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 두 학생은 각각 학교 내 무기 소지 및 사후 공모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이후 부모에게 인계되어 법원 출석을 기다리고 있다.
17세 피해자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싸움의 원인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형사들은 14세 피의자와 17세 피해자가 서로 아는 사이라고 보고했다.
체스터필드 카운티 고등학교 칼부림 발생…학부모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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