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나세스 아파트 여성 2명 총격 사망, 살인 용의자 체포

매나세스 아파트
2024년 4월 2일 매나세스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Fox5 보도화면]

2일 오전, 버지니아주 매나세스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34세와 22세 여성 두 명이 총격으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용의자는 경찰이 사체를 수습하기 전 이미 체포된 상태였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경찰국은 오전 5시 15분경, 포터스 리지 레인 8100블록에 위치한 ‘웨스트게이트 아파트 앤 타운홈‘ 단지로 충격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복지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두 여성이 총상을 입고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살인 용의자는 매나세스 출신의 36세 남성 에드워드 제임스 잭슨 블랜드로 밝혀졌으며, 경찰이 사망자를 발견했을 때에는 용의자가 이미 셰넌도어 카운티에서 별개의 사건으로 체포된 상태였다.

블랜드는 이날 새벽 12시 45분경, 무장 차량 강탈을 저지른 뒤 해당 차량을 타고 도주했으나, 신고를 받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건에서 차량 강탈 피해자는 다행히 부상을 입지 않았다.

총격이 발생한 정확한 시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은 용의자가 피해 여성들과 알고 지내는 관계였으며, 이번 사건이 우발적 사고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블랜드는 살인, 차량 강탈, 총기 사용 혐의로 구금된 상태다. 그의 법정 출두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Copyright © KVirgini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어팩스 카운티 총격, 30대 남성 사망
버지니아주 최저임금 인상·대마초 판매 합법화 ‘무산’

K버지니아 한인 업소록kvirginia 버지니아 한인 사이트KVirginia

커뮤니티 최신글

항공편 최저가 검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