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리치몬드의 미국 우편국(USPS) 직원이 지역 마스터키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리치몬드 시민들은 민감한 문서를 우편함에 넣는 것을 자제해달라는 당부를 받고 있다.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리치몬드의 이스트 프랭클린 스트리트에서 우편 배달 중이던 직원이 총기를 소지한 괴한에게 강도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해당 배달원은 부상을 입지 않았으나, USPS 외부 우편함, 소포 보관함, 아파트 유닛 우편함 등을 열 수 있는 마스터키를 빼앗겼다. USPS 측은 특히 실외의 파란색 USPS 우편함을 사용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세금 관련 문서와 환급 수표 등이 전송되는 세금 시즌이라 피해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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