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 공원 ‘벤치’ 도난…주민들 반응 “도대체 왜?”

리치몬드 공원 벤치
2023년 11월 17일 리치몬드 폰티첼로 공원에서 지역 주민이 기부한 공원 벤치가 도난당했다. [ABC8뉴스 보도화면]

리치몬드의 한 공원에서 맞춤 제작한 벤치가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웃 주민들은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27일 발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2813 베인브리지가에 위치한 폰티첼로 공원에서 지난 11월 17일 벤치가 사라진 사실이 알려졌다.

잔디 위에 남아있는 타이어 자국을 보아 관계자들은 누군가 차를 몰고 공원에 들어와 벤치를 싣고 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난당한 벤치는 지역 주민인 루크 스웬슨이 기부한 것으로, 해당 공원에서 가장 오래된 느릅나무 중 하나로 조각해 제작됐다.

동일한 날 공원에서는 이동식 화장실 세 개도 넘어진 채 발견됐다.

사건이 보도된 후 지역 주민들은 범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건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에 대해 대체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공원 관계자들은 벤치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공원 이메일(hello@fonticelloparkrva.com)로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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