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청(TSA) 관계자는 13일, 아이폰과 유사하게 제작된 전기충격기가 레이건 내셔널 공항에서 압수됐다고 밝혔다.
TSA 홍보 담당자인 리사 파브스타인은 해당 모조 전화기가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한 승객의 기내 반입 가방에서 압수됐다고 전했다.
TSA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테이저, 스턴건 및 전기충격기는 우발적인 발사로부터 장치를 비활성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반되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지난주에는 실버 스프링의 한 여성이 기내 반입 물품 중에 장전된 총기를 발견한 후 기소되기도 했다.
TSA에 따르면, 무기를 휴대할 경우 최대 15,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올해 레이건 내셔널 공항의 검색대에서 적발되어 압수된 총기는 26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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