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동절 주말 동안 버지니아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10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망자 중 2명은 보행자로 확인됐다.
버지니아주 경찰에 따르면, 8월 30일 오전 12시 1분부터 9월 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정의된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조사된 치명적인 사고는 총 8건에 달한다.
사고는 캐롤라인 카운티, 헨리코 카운티, 베드포드 카운티, 플로이드 카운티, 헨리 카운티, 몽고메리 카운티, 노샘프턴 카운티, 그리고 린치버그 시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총 10명이 사망했으며, 노샘프턴과 헨리 카운티에서 각각 2명이 사망했고, 나머지 6건에서는 각각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롤라인 카운티와 린치버그의 사고는 각각 보행자가 관련되어 있었다.
주 경찰에 따르면, 이는 2023년 노동절 주말 동안의 사망자 수인 14명에 비해 소폭 감소한 수치이다.
게리 T. 세틀 경찰관은 3일 보도자료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올해가 저물어가고 있는 만큼, 운전자는 속도를 줄이고, 안전벨트를 착용하며, 운전에 완전히 집중하고, 음주 운전을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경찰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 교통사고 외에도 강력한 단속을 실시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3,000명 이상의 운전자가 과속으로 단속되었고, 1,400명 가까이가 난폭 운전으로 적발되었다. 또한, 77명이 음주 운전으로 기소되었고, 261명이 핸즈프리 법 위반으로 적발되었다. 주 경찰은 463건의 안전벨트 위반과 100건 이상의 아동 안전 장치 위반도 단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동절 주말 동안 주 경찰이 처리한 교통사고는 약 800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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