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이 여름의 비공식적인 끝을 알리며, 사무실 근무로의 복귀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D.C. 지역의 사무실 근무자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버지니아주 폴스 처치에 본사를 둔 건물 보안 회사 카슬 시스템(Kastle Systems)은 팬데믹 시작 이후 ID 카드와 키 팝을 기반으로 미국 전역의 사무실 출입량을 분석해왔다.
이 회사에 따르면, 9월 4일 주간 D.C. 지역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비율은 56.3%에 달하며, 이는 팬데믹 이후 노동절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카슬 시스템의 소유주이자 D.C.의 벤처 자본가인 마크 아인은 “이는 사람들이 점점 더 사무실로 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점점 더 많은 경영자들이 직원들에게 최소한 일부 시간을 사무실에 출근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D.C. 메트로 지역은 여전히 뉴욕, 달라스, 오스틴 등 대도시에 비해 사무실 근무자 현장 점유율이 낮다. 9월 4일 주간에는 뉴욕이 63%, 달라스가 67%, 오스틴이 73%를 기록한 반면, D.C.는 샌프란시스코, 샌호세, 필라델피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아인은 투자 및 벤처 자본 회사를 이끌며 워싱턴 커맨더스의 지분을 가진 기업가로, 팬데믹 초기 단계에서 사무실 복귀를 주장한 비즈니스 리더 중 한 명이다.
그는 하이브리드 일정의 도입을 예측한 최초의 인물 중 하나로, 비즈니스 리더로서 그러한 방식에 대해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아인은 “직원들은 주 3일 이상을 함께 보내고, 다른 날에는 약간의 유연성을 갖는다”고 설명하며, 이를 “새로운 일상”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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