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던 버지니아 일대 2만여 가구 정전 발생

노던 버지니아 정전
8월 7일 노던 버지니아 일대에 2만여 가구가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WUSA9 보도화면]

7일 강한 뇌우가 DMV 지역(워싱턴DC, 메릴랜드, 버지니아)을 휩쓸면서 약 2만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국립기상청(NWS은 악천후로 인해 저녁 내내 토네이도 경보를 여러 차례 발령했다.

토네이도 주의보는 이날 오전 테네시에서 뉴욕까지 10개 주에 걸쳐 발효되었으나 기상청은 가장 우려되는 지역이 워싱턴과 볼티모어에 집중되어 있다고 밝혔다.

도미니언 에너지의 정전 지도에 따르면 오후 11시 15분 기준 알렉산드리아, 알링턴, 페어팩스, 페어팩스 시티, 파우키에, 라우던,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전역에서 1만9천여 가구가 정전 상태이다.

펩코의 정전 지도에 따르면 최소 300가구가 몽고메리와 프린스 조지 카운티 사이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되어 있다.

현재 전력이 복구될 수 있는 시점에 대한 예상 시간은 없다.

리건 국제공항(DCA),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BWI) 및 덜레스 국제공항(IAD)은 모두 천둥우로 인해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었으나 오후 10시 다시 재개되었다.

한편, 기상청은 DMV 지역에서 안전에 유의하기 위해 나무 아래에 서 있거나 걷지 말고, 일주일 분의 의료 장비나 의료 용품을 준비하고, 집 바깥의 쓰레기통 및 가구들을 손상으로부터 보호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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