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차량이 경찰의 추적을 피해 광속으로 질주하던 중 50번 국도를 따라 추락했다. 이 사고로 5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그 중 한 명이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 구급차를 훔쳐 달아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19일 밤 9시 40분경 매나세스에 거주하는 리키 로우(32)가 이노바 페어팩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중 IV 주사기를 꼽은 상태로 밖으로 나와 사설 구급차를 훔쳤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후에 애난데일 로드에 버려진 채 발견됐다.
앞서 리키 로우와 나머지 4명은 페어오크스몰 인근 주차장에서 도난 차량인 토요타를 타고 빠져나오던 중 경찰을 발견하고는 속도를 높였다. 이들은 I-66에서 질주하다 50번 주간 고속도로 진입로 위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Caught on camera: Vehicle went airborne in crash at Route 50 and I-66. Five people inside. Two with life-threatening injuries. @FairfaxCountyPD confirm reported stolen vehicle. Video from https://t.co/SB1mV3ENTs. @ffxnow @matthewyoung31 @HCBright10 @CordellTraffic #safety #crash… https://t.co/vxKyJ0tb0P pic.twitter.com/zTP8VlW8cL
— Dave Statter (@STATter911) February 19, 2024
차량에는 성인 5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 중 한 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차량 안에서 소총과 마약이 발견됐다.
리키 로우는 머리를 삭발하고 팔에 문신이 있으며, 몸무게가 300파운드로 묘사됐다. 그는 의료용 가운을 입고있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경찰은 용의자를 발견하는 사람은 경찰에 신고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Copyright © KVirgini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어팩스 ‘꽃 배달원’ 위장 연쇄 강도단, 조지아주서 검거
버지니아주 상원, DACA 수혜자 경찰 취업 허용 법안 통과